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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밭서 멧돼지에 공격당한 60대 중상… 멧돼지 만났을 땐 어떻게?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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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1일 오전 9시 반쯤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에서 60대 남성이 야생 멧돼지에게 공격당해 크게 다쳤다.

이 남성은 복숭아밭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물려 중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멧돼지는 세종시의 의뢰를 받고 포획에 나선 유해조수포획단에 의해 사살됐다.

한편, 산이나 숲 혹은 도심 등에서 멧돼지에 공격당하는 사건은 매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 멧돼지를 발견했다면 조용히 뒷걸음질해 멧돼지가 있는 반대 방향으로 피해야 한다. 만약 멧돼지와 대치하는 상황이라면 뛰거나 소리치거나, 자극하면 안 된다. 멧돼지가 놀라 공격할 위험이 크다. 침착하게 멧돼지의 움직임을 똑바로 쳐다보고, 주의를 끌지 않는 선에서 뒷걸음질치면서 가장 가까운 ▲건물 ▲나무 ▲바위 등 은폐물 뒤에 조용히 피신한다. 멧돼지가 공격할 경우에는 멧돼지가 올라오지 못할 정도의 나무나 담벼락 위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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