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모발이 빠지는 대표적인 탈모 질환으로 국내 탈모유형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치료방법에는 세 가지(경구약제, 모발이식, 국소도포제)가 있습니다.

경구약제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으며, 남성호르몬에 대한 활성효소(5-알파 환원효소)의 작용을 차단해 DHT(탈모를 유발하는 원인)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경구용 치료제 복용 시에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모발이식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뒷머리 부분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앞머리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입니다. 국소도포제는 대표적으로 미녹시딜 외용액이 있습니다. 혈관을 확장해 모낭을 자극하고, 두피 혈류를 증가시켜 발모를 촉진합니다.


최근 모발 성장 추이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남성형 탈모 환자용 앱도 개발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적극적인 의학적 치료와 관리를 통해 호전될 수 있는 남성형 탈모, 전문의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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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