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피곤하고 구역감 드는 유방암 환자, 운동부터 해보세요
최지우 기자
입력 2023/12/08 15:08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팀이 전이성 유방암 환자 357명을 9개월간 분석했다. 환자 중 178명은 주 2회 균형, 저항 및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연구 3개월, 6개월, 6개월, 9개월에 신체적, 정신적, 재정적 삶의 질을 평가하는 ‘유럽 암 연구 및 치료 기구의 삶의 질 설문지’에 응답했다. 연구팀은 실내 자전거의 경사도를 높여가며 참여자들의 체력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삶의 질이 향상됐고 암 치료 통증, 호흡 곤란 등 부작용이 감소하고 피로가 줄어들었다. 체력 증진 효과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으로 인한 증상이 개선되면 환자가 개인적, 사회적 생활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앤 메이 박사는 “암 환자의 운동 개입이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냈을 뿐 아니라 운동을 일상에 포함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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