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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쩍벌남' 화제, 얼마나 벌렸길래… '이곳' 약한 게 원인?

이해나 기자 | 이아라 인턴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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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쩍벌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과 이를 보고 놀란 클레어./사진=틱톡 계정 ‘claireandpeter’ 캡처
최근 한 미국 여성이 비행기에서 과도한 쩍벌 자세를 취한 남성의 모습을 영상을 찍어 공개해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클레어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비행기에서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 승객이 다리를 쭉 뻗어 한쪽 다리가 비행기 통로를 가로질러 클레어의 좌석까지 넘어온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거미 같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키가 얼마나 크길래" "나였으면 발을 밟았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4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쩍벌 다리를 하는 것은 잘못된 습관일 수도 있지만, 내전근 약화가 원인일 수 있다. 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근육인데 다리를 안쪽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해 '모음근'이라 불리기도 한다. 남성은 내전근보다 허벅지 바깥쪽 근육인 외전근이 발달해있다. 의식적으로 힘을 주지 않으면 외전근이 내전근보다 강하게 뼈나 관절을 잡아당겨 다리가 벌어진다. 내전근은 간단히 누워서 하는 운동으로 단련할 수 있다. 누워서 무릎 사이에 운동용 작은 공이나 베개를 끼운 후, 엉덩이와 골반을 끌어 올렸다가 내려놓는다.


노화 역시 쩍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곳의 근력이 동시다발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이다. 상체를 곧게 펴고 다리를 모으기 위해서는 근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나이가 들면 근육의 양이 감소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실제 남성만 봤을 때 30대의 18.1%, 40대 23.5%, 50대 43.7%, 60대 이상의 57.1%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는 자생한방병원 조사 결과도 있다.

앉을 때 자연스럽게 다리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양반다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반다리는 바닥에 앉을 때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구부려 안쪽으로 교차시킨 자세를 뜻한다. 이 같은 자세를 자주 취하면 골반뼈와 허벅지 넙다리뼈(대퇴골)가 맞물리지 않고 마찰하면서 앉을 때 다리가 벌어지는 것은 물론 퇴행성관절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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