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수영, 뭉친 근육 풀기 위해 여행갈 때 '이것' 챙겨… 효과는?
이해나 기자 | 이유림 인턴기자
입력 2023/11/14 14:04
[스타의 건강]
마사지 볼은 스트레칭 도구로 근육이 뭉쳐있는 부위에 쓰면 뭉침이 풀어지고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특히 운동 전·후에 사용하면 좋다. 운동 전에 사용하면 운동 중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운동 후에는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 또 마사지 볼은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준다. 마사지 볼을 이용해 신체에 압력을 가하면 노폐물을 제거하는 림프계가 자극되기 때문이다. 단,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마사지 볼을 이용하면 멍이 크게 들 수도 있어 주의한다. 마사지 볼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신체 부위별 마사지 볼 사용법>
▷종아리 마사지=요가 매트 위에 다리를 뻗고 앉아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둔다. 다른 쪽 다리는 마사지 볼을 둔 다리 위에 얹는다. 발목부터 무릎 뒤까지 천천히 공을 이동시켜 체중으로 압박한다. 평소 자주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다.
▷발바닥 마사지=발바닥에 마사지 볼을 둔 뒤 발 아치모양을 따라 가로·세로로 굴려 마사지한다. 족저근막염 등으로 발바닥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된다.
▷어깨 마사지=요가 매트 위에 누운 뒤 마사지 볼을 어깨뼈 사이에 놓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압박이 가해지게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한다. 승모근 아래에 있는 마름근을 풀어줘 목·어깨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허리 마사지=요가 매트에 팔을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만 든 뒤, 마사지 볼을 배꼽 2cm 아래에 대고 눌러준다. 골반 앞쪽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