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휴 끝… 피로 해소엔 '이곳' 마사지 특효

이해나 기자 | 이아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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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에 피로해진 몸을 푸는 데 종아리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긴 추석 연휴 동안 푹 쉬었어도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연휴 기간 중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과식, 무너진 수면 패턴 등으로 몸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이다. 명절에 지쳐 피로해진 몸을 달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마사지‧스트레칭 하기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몸이 피로할 때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종아리를 마사지해주면 온몸으로 혈액이 잘 전달된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서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까지 쓸어주고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무릎을 세워 양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 중간 부분을 누르고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면 된다. 기상 직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는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면 된다.

◇반신욕하기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한 번에 많은 물을 받지 말고, 욕조의 3분의 2 정도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38~40도, 시간은 20~30분 내외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고 체내 수분이 손실돼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식 피하고 2~3일 금주하기
명절에는 과식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음식물이 위로 들어오게 되면 위가 음식을 잘게 분쇄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생기고 위가 팽창하면서 소화장애로 이어진다. 특히 명절 음식에는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기름기 있는 음식이 많다. 여기에 계속해서 식사량을 늘리게 되면 소화장애가 악화할 수 있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찾아와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또 명절에 과음했다면 최소 2~3일은 금주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회복하는 데 약 72시간이 걸린다.

◇견과류 섭취하기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견과류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한편 뇌를 건강하게 하는 효과까지 있다. 실제로 연어, 호두 등 견과류를 먹은 실험대상자는 우울감이 줄어들고 기분이 개선됐다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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