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신화 이민우, 지인에게 사기 당하고 '이 질환' 생겨… 얼마나 심했길래

이해나 기자 | 이유림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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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 이민우가 20년 지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전 재산을 빼앗긴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됐다고 밝혔다./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43)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이민우는 20년 지기 지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전 재산을 빼앗겼다고 털어놓았다. 이민우는 "(이 충격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녔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진단받았다"며 "얘기하다 보면 말 더듬는 것도 생기고 (그 사람과) 닮은 사람만 봐도 싫고 화가 나고 심장이 두근두근했다"고 말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교통사고, 자연재해, 전쟁 등과 같은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의미한다. 사고를 겪은 뒤 그 사건에 대한 공포감과 고통을 느끼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주로 꿈이나 반복되는 생각을 통해 외상을 재경험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놀랄 수 있다. 이외에도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짜증 증가 등이 나타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우울증, 약물 남용, 알코올 남용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험하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이 취약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어렸을 때 외상을 겪었던 경험이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있는 사람은 발병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하는 경우가 많으며 몇십 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불안·우울 증세를 완화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약물치료'나 사고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고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과 생각을 조절하는 '노출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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