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질환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수술… 어떤 질환이길래?
이해나 기자 | 임민영 인턴기자
입력 2023/10/04 14:35
[스타의 건강]
배우 이제훈(39)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인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를 불참한다.
지난 2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갔고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마쳤지만, 회복을 위해 불참한다"고 밝혔다. 허혈성 대장염은 어떤 질환일까?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히거나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 대장 조직에 염증이나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허혈성 대장염이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허혈이 생긴 장 부위에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낀다. 특히 배 왼쪽에 있는 좌측 결장에서 많이 발생해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가 많다. 이외에 설사나 혈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허혈성 대장염은 노인병으로 알려졌지만, 젊은 사람들도 변비 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다만 질환 특성상 혈관에 직접적으로 혈류 장애가 일어날 때 발생 빈도가 높다. 따라서 성인병을 앓거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커진다.
허혈성 대장염은 보존적 치료법이나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질환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면 혈류 저하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금식하는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이렇게 진행하면 보통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드물게 장천공, 중독성 거대결장 등이 발생하면 수술 같은 외과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 질환은 재발이 드물지만 미리 발병 요인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만성 성인병이 있다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와 성인병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복부에 순간적으로 힘이 많이 가면서 압력이 올라가 허혈성 대장염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변비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갔고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마쳤지만, 회복을 위해 불참한다"고 밝혔다. 허혈성 대장염은 어떤 질환일까?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히거나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 대장 조직에 염증이나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허혈성 대장염이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허혈이 생긴 장 부위에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낀다. 특히 배 왼쪽에 있는 좌측 결장에서 많이 발생해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가 많다. 이외에 설사나 혈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허혈성 대장염은 노인병으로 알려졌지만, 젊은 사람들도 변비 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다만 질환 특성상 혈관에 직접적으로 혈류 장애가 일어날 때 발생 빈도가 높다. 따라서 성인병을 앓거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커진다.
허혈성 대장염은 보존적 치료법이나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질환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면 혈류 저하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금식하는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이렇게 진행하면 보통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드물게 장천공, 중독성 거대결장 등이 발생하면 수술 같은 외과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 질환은 재발이 드물지만 미리 발병 요인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만성 성인병이 있다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와 성인병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복부에 순간적으로 힘이 많이 가면서 압력이 올라가 허혈성 대장염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변비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