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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도발적인 얼굴 '피어싱' 공개… 부작용 없을까?

이해나 기자 | 임민영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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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입술과 눈 밑에 피어싱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사진=한소희 SNS 캡처
배우 한소희(28)가 입술과 눈 밑에 피어싱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입술 피어싱 사진을 올렸던 한소희는 지난 25일에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 밑에도 피어싱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그냥 하고 싶은 것 하나를 했다는 생각이라 재밌었다"며 "오랜 기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지만 아직 흉터는 그렇게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어싱을 했을 때 부작용은 없을까?

◇상처 크게 남거나 급성 간염 우려도
피어싱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켈로이드와 C형 간염 등이 있다. 신체 어느 부위든 피어싱을 하면 감염 위험이 동반된다. 켈로이드는 손상된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과하게 생성돼 흉터가 울퉁불퉁하게 남는 것을 말한다. 피어싱을 하면 피부에 구멍을 내 상처가 일시적으로 생기면서 켈로이드가 나타날 수 있다. 켈로이드는 저절로 낫는 경우는 드물어서 병원에서 주사치료나 레이저치료 등으로 제거한다.


피어싱을 하다가 급성 C형 간염에 걸릴 수도 있다. 급성 C형 간염은 오염된 도구로 피부를 뚫었을 때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혈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범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간을 망가뜨린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급성 C형 간염 절반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바이러스가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어싱이 C형 간염의 원인일 확률은 0.13%다. 혈액 투석이 0.18%이고 문신이 0.15%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깎이 등을 공유(0.12%)하거나 비위생적인 침술을 시행했을 때(0.09%)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피어싱을 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외의 가벼운 감염 증상으로는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피부 부종 등이 있다.

◇입술 등 구강 피어싱, 감염 특히 취약
입술 등 구강 피어싱은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 입 안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외부 세균이 들어왔을 때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혈액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부위다. 입술 안과 밖, 혀 등 구강 내 점막에 피어싱을 할 때 소독된 기구로 구멍을 뚫어도 출혈이 발생하면 구멍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 이때 침투한 세균은 수많은 혈관을 타고 몸속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몸속 취약 부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입 안에 피어싱을 하면 피어싱 금속이 치아와 계속 부딪히고 치아를 밀게 된다. 이는 치아 마모, 손상, 균열 등을 유발하며 충치나 잇몸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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