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덱스, 즐겨하는 '유산소 운동' 3가지 공개… 각각의 효과는?
이해나 기자 | 임민영 인턴기자
입력 2023/09/25 14:45
[스타의 건강]
지난 23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덱스는 UDT 유산소 운동 3종 세트로 '마운트 클라이머' '천국의 계단' '로잉머신'을 쉬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이다. 각 운동별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마운트 클라이머
런닝머신의 경사를 높여 마치 산을 오르는 듯한 경사를 걷는 운동이다. 이 경사도는 런닝머신의 '인클라인'이라고 하는데, 오르막길을 걷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한다. 복부 코어와 엉덩이의 힘으로 걷는 연습을 하게되기 때문에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등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일반 런닝머신보다 경사가 높아서 같은 시간 대비 더 높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평소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시도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인클라인 각도를 높일수록 걷는 속도를 줄여야 무릎에 부담이 덜 간다.
◇천국의 계단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런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
◇로잉머신
로밍머신은 '실내 노 젓기 기구'로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 팔, 다리, 코어 등의 주요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를 발판에 올려둔 채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노를 저어주듯이 손잡이를 뒤로 당기면서 다리도 펴 몸을 뒤로 젖혀야 한다. 이런 동작들에는 광배근, 사두근, 복근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에서는 더 원활히 운동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 곳곳을 사용해야 하지만, 관절에 부담이 덜 가서 관절이 좋지 않거나 골관절염 초기인 사람들도 시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