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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몸매 비결, 매일 두 번씩 ‘이것’ 한다… 효과 어느 정도길래?

이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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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배우 소이현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몸무게를 두 번씩 잰다고 밝혔다./사진=소이현 인스타그램


배우 소이현(38)이 몸매 관리를 위해 매일 몸무게를 두 번씩 잰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배우 소이현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름맞이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체중계를 겁내면 안 된다. 매일 아침 눈 떠서 체중계 올라가고 자기 전에 올라간다”며 “체중계와 멀어지는 순간 몸은 걷잡을 수 없다. 매일 체중계 올라가라는 게 첫 번째 다이어트 팁이다”라고 말했다.

굳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마음먹지 않아도 아침에 봤던 몸무게를 상기하고, 밤에 잘 때도 내 몸무게를 기억하면 경각심이 생겨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정말 매일 체중 재기가 다이어트를 촉진할까?

◇매일 체중 재는 사람들, 평균 6.1kg 체중 감량
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이를 입증한 연구가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재는 습관이 일종의 감독자 역할을 해 체중 감소를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 연구팀은 "(매일 체중을 재는 등) 체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 체중 감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6.1kg의 체중을 더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에 발표됐다.

◇몸무게뿐 아니라, 허리둘레 관리도 신경 써야
다만, 다이어트 성공 여부는 체중이라는 숫자 하나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체중은 수분 섭취량, 활동 수준, 호르몬 수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은 몸 상태를 파악하는 도구 중에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매일 체중을 잴 때 의욕보다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체중 재는 횟수를 줄이고, 다양한 척도를 활용해 다이어트의 진척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특히 허리둘레는 체지방 감량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체지방이 줄면 자연스레 허리둘레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허리는 근육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지방이 감소하면 맨눈으로 쉽게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입던 바지가 헐렁해지거나 허리 공간에 여유가 느껴지면 체지방이 빠진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둘레가 90cm 이상, 성인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