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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원형탈모 진행 중”… 증상 어느 정도길래?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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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원형탈모를 고백했다./사진=JTBC '웃는 사장' 예고편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39)가 원형탈모를 고백했다.

22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출연진들은 현실 배달 음식점의 뒷이야기를 그린 ‘웃는 사장’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나래는 이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거짓말 안 하고 원형 탈모 올 것 같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실제로 지금 진행형이다. (머리카락이) 조금 빠지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쉬는 날에 머리가 다시 나고 일을 하면 빠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탈모 인구가 천만 명이 넘는 가운데 원형탈모도 흔하게 발생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원형탈모는 말 그대로 두피 한두 곳에서 원형·타원형의 형태로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두피 모발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눈썹, 속눈썹, 체모 등 전신의 털이 빠지기도 한다. 특히 원형탈모는 30세 미만의 젊은 층과 여성에게도 흔히 나타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원형탈모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와 면역기능 이상이 주원인으로 추정된다. 스트레스 등에 의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모발을 외부에서 침입한 물질로 여겨 공격해 탈락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영양 불균형, 호르몬 등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행히 심하지 않은 원형 탈모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로 잘 회복 된다. 또한, 원형 탈모가 발생한 지 1년 미만이면서 원형 탈모반이 1~2개 이하라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사례도 많다. 하지만 자칫하면 영구적인 탈모로 악화될 수 있어 치료받는 게 좋다. 만약 탈모 부위가 넓고 많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나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한편, 원형 탈모는 재발을 반복할 수 있어 평생 관리하며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의 경우, 주된 원인인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두피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머리는 아침보다 밤에 감아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게 좋다. 이후 두피까지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어야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이 강할 때는 꽉 조이지 않는 모자나 양산을 써 두피를 보호하는 게 좋다. 또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육류, 콩 등의 단백질과 미역, 다시마, 채소, 과일 등을 골고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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