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피부 노화 방지하려면 ‘이 색깔’ 옷 입으세요
이채리 기자
입력 2023/06/20 16:04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많은 사람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만 생각하는데, 옷 선택만 잘해도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옷은 자외선을 차단한다. 원단에 의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UPF(UV Protection Factor)라고 부른다. UPF가 15~24일 경우 95% 정도의 자외선이 차단되고, 25~39이면 96~97% 차단, 40 이상이면 97.5%까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외출 시에는 UPF 15~20,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UPF 30~50인 옷이 적합하다. 보통 면으로 된 티셔츠의 UPF는 5~9 정도고, 올이 촘촘한 청바지의 UPF는 100 수준으로 매우 높다. UPF 지수는 대부분 상품 설명란이나, 옷에 달린 종이 꼬리표에 적혀 있다. 다만, 옷이 물에 젖거나 달라붙을 경우 UPF 수치가 떨어진다. 옷이 피부에 달라붙으면 자외선이 올 사이로 쉽게 통과하고, 물에 젖으면 물방울이 돋보기처럼 빛을 모으기 때문이다.
한편, 흰색 옷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두운색이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이다. 앨버타대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어두운색 직물이 밝은색 직물보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더 높았다. 특히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잘 차단하나 열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쉽게 더워진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효과도 어느 정도 있고, 열도 적게 흡수하는 파란색·빨간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게 좋다. 모자 역시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 야구 모자보다는 얼굴과 목 전체에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선택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에 적합한 옷을 입더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온전히 보호할 수 없다. 외출 전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
옷은 자외선을 차단한다. 원단에 의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UPF(UV Protection Factor)라고 부른다. UPF가 15~24일 경우 95% 정도의 자외선이 차단되고, 25~39이면 96~97% 차단, 40 이상이면 97.5%까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외출 시에는 UPF 15~20,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UPF 30~50인 옷이 적합하다. 보통 면으로 된 티셔츠의 UPF는 5~9 정도고, 올이 촘촘한 청바지의 UPF는 100 수준으로 매우 높다. UPF 지수는 대부분 상품 설명란이나, 옷에 달린 종이 꼬리표에 적혀 있다. 다만, 옷이 물에 젖거나 달라붙을 경우 UPF 수치가 떨어진다. 옷이 피부에 달라붙으면 자외선이 올 사이로 쉽게 통과하고, 물에 젖으면 물방울이 돋보기처럼 빛을 모으기 때문이다.
한편, 흰색 옷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두운색이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이다. 앨버타대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어두운색 직물이 밝은색 직물보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더 높았다. 특히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잘 차단하나 열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쉽게 더워진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효과도 어느 정도 있고, 열도 적게 흡수하는 파란색·빨간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게 좋다. 모자 역시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 야구 모자보다는 얼굴과 목 전체에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선택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에 적합한 옷을 입더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온전히 보호할 수 없다. 외출 전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