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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쨍쨍… 양산 없다면 '이 색깔' 우산 쓰면 된다
이슬비 기자
입력 2023/06/14 08:30
날씨가 오락가락이다.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밤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장마철엔 더욱 변화무쌍할 전망이다. 이때 양산 대신 우산을 혹은 우산 대신 양산을 사용해도 될까? 우산이 자외선을, 양산이 빗방울을 막아줄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검은색 우산은 비와 자외선 모두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검은색이 아닌 일반 우산은 양산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우산에는 양산에 적용되는 안전품질표시기준(85% 이상 자외선을 차단)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골프용 우산은 예외다. 90% 이상 차단율이 기준이다.
그러나 실험 결과, 검은색 우산은 양산에 버금가는 자외선 차단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머리 의대 연구팀이 여러 색의 우산 23개의 자외선 투과량을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측정했더니, 검은색 우산은 모두 90% 이상의 자외선 차단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가장 작았던 색은 흰색으로 77%의 차단율을 보였다.
게다가 검은색 우산은 주변은 물론 땅에서 올라오는 열까지 흡수해 더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 다. 흰색은 땅에서 올라오는 열을 반사해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열이 전달되도록한다.
반대로 양산을 우산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양산은 우산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재질로 만들어져 비와 바람을 제대로 막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비를 맞으면 자외선 차단 코팅이 차단돼 차후 양산 역할조차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검은색 우산은 비와 자외선 모두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검은색이 아닌 일반 우산은 양산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우산에는 양산에 적용되는 안전품질표시기준(85% 이상 자외선을 차단)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골프용 우산은 예외다. 90% 이상 차단율이 기준이다.
그러나 실험 결과, 검은색 우산은 양산에 버금가는 자외선 차단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머리 의대 연구팀이 여러 색의 우산 23개의 자외선 투과량을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측정했더니, 검은색 우산은 모두 90% 이상의 자외선 차단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가장 작았던 색은 흰색으로 77%의 차단율을 보였다.
게다가 검은색 우산은 주변은 물론 땅에서 올라오는 열까지 흡수해 더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 다. 흰색은 땅에서 올라오는 열을 반사해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열이 전달되도록한다.
반대로 양산을 우산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양산은 우산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재질로 만들어져 비와 바람을 제대로 막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비를 맞으면 자외선 차단 코팅이 차단돼 차후 양산 역할조차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