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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소식]뉴메드, ‘성장장애’ 특허 기술이전… 신약 개발 나서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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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드가 성장장애 특허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시작한다. /뉴메드 제공
뉴메드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성장장애’와 관련한 특허 기술 이전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허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뉴메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한의약선도개발사업 한약제제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해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다.

뉴메드는 이번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성장 장애 예방과 치료,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의약품을 개발하고, 해외 특허의 일괄 이전으로 확보한 연구개발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개발이 완료되면 경구 투여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없는,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 효과가 우수한 천연물 유래 제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메드 관계자는 "경희대로부터 이전 받은 특허 기술을 통해 전문의약품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의 신규 원천기술 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료를 수출해 한국을 대표하는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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