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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잇숏] 옷 빨면 미세플라스틱 한가득? 줄이는 방법이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3/03/17 17:40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아크릴같은 합성 섬유 재질의 옷은, 세탁할 때마다 조금씩 닳아 미세플라스틱을 만듭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해양으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의 35%가 합성섬유에서 왔다고 하니, 문제가 꽤 심각하죠? 그런데! 세탁 방법만 바꿔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첫째, 빨래는 모았다 한 번에 합니다. 빨랫감이 적으면 옷끼리 마찰하는 정도가 심해져 미세플라스틱이 더 잘 생기기 때문이죠. 둘째, 냉수로 세탁하세요! 30도의 물보다 40도의 물로 빨래를 했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셋째, 물에 섞인 미세플라스틱을 거르는 필터와 세탁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인간이 배출한 미세플라스틱은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오죠. 환경을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