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이것' 사용하면 충치 예방에 입 냄새 제거 효과까지
강수연 기자
입력 2023/03/14 07:00
올바른 치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치실을 30~40cm 정도의 길이로 끊어낸 후 양쪽 손 중지의 끝마디에 몇 번 감아서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한다. 그다음, 양쪽 손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 치실 길이가 2~3cm 정도 되도록 짧게 잡는다. 치실은 사용할 부위에 따라 양쪽 손 엄지와 검지를 조합해서 사용한다. 치실을 사용할 때 힘을 과하게 주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어 톱질하듯 치아 앞뒤로 살살 움직여줘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치실 사용을 권하지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자주 끼는 사람 ▲덧니가 있는 등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치실을 꼭 사용하는 게 좋다. 하루에 세 번 사용이 어렵다면, 최소 하루에 한 번 잠자리에 들기 전에라도 치실을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