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인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노후에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20년간(1996~2016년) 호주에 사는 45~50세 여성 7694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과 대인관계 만족도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 모두 연구가 시작된 1996년 당시 앓고 있는 특별한 질환이 없었다. 연구팀은 3년마다 참가자들의 배우자, 가족, 친구, 직장 동료, 기타 사회적 관계에 대한 만족도 수준을 설문으로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다섯 개의 대인 관계 만족도에 대해 각각 최대 3점까지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대인 관계에 가장 높은 만족도(15점)를 보고한 여성보다 가장 낮은 만족도(5점 이하)를 보고한 여성에서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체중·비만, 비활동적인 생활 습관, 흡연, 알코올 섭취 등이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만큼 대인 관계에 대한 불만족도가 질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팀은 "양질의 사회적 관계를 시작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협회(BMJ)의 정신의학저널 '일반 심리학(General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20년간(1996~2016년) 호주에 사는 45~50세 여성 7694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과 대인관계 만족도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 모두 연구가 시작된 1996년 당시 앓고 있는 특별한 질환이 없었다. 연구팀은 3년마다 참가자들의 배우자, 가족, 친구, 직장 동료, 기타 사회적 관계에 대한 만족도 수준을 설문으로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다섯 개의 대인 관계 만족도에 대해 각각 최대 3점까지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대인 관계에 가장 높은 만족도(15점)를 보고한 여성보다 가장 낮은 만족도(5점 이하)를 보고한 여성에서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체중·비만, 비활동적인 생활 습관, 흡연, 알코올 섭취 등이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만큼 대인 관계에 대한 불만족도가 질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팀은 "양질의 사회적 관계를 시작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협회(BMJ)의 정신의학저널 '일반 심리학(General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