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운동, 한 달에 한 번만 해도… '이 능력' 향상에 도움
이해나 기자 | 정소원 인턴기자
입력 2023/02/24 16:00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1946년 3월 첫째 주에 영국 본토에서 출생한 1417명을 대상으로 36세, 43세, 53세, 60~64세, 69세 때 한 달에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운동 빈도에 따라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한 달에 한 번에서 네 번 운동하는 그룹 ▲한 달에 다섯 번 이상 운동하는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69세가 됐을 때 참가자들에게 정보처리속도, 기억력, 언어 유창성, 언어와 시공간 기능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되는 인지능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참가자들은 나이 들면서 운동을 하지 않는 경향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평생 동안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에서 네 번 꾸준히 운동을 한 그룹이 69세 때 가장 인지능력이 높았다. 이전에 운동을 한 적이 없다가 60대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인지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나 운동 강도와 관계없이 운동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꾸준히 하면 노년에 좋은 뇌 인지 능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연구소 정책 책임자인 수잔 미첼 박사는 “평생에 걸쳐 운동하는 것이 인지능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하지만 운동을 늦게 시작했더라도 인지능력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유명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과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1946년 3월 첫째 주에 영국 본토에서 출생한 1417명을 대상으로 36세, 43세, 53세, 60~64세, 69세 때 한 달에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운동 빈도에 따라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한 달에 한 번에서 네 번 운동하는 그룹 ▲한 달에 다섯 번 이상 운동하는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69세가 됐을 때 참가자들에게 정보처리속도, 기억력, 언어 유창성, 언어와 시공간 기능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되는 인지능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참가자들은 나이 들면서 운동을 하지 않는 경향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평생 동안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에서 네 번 꾸준히 운동을 한 그룹이 69세 때 가장 인지능력이 높았다. 이전에 운동을 한 적이 없다가 60대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인지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나 운동 강도와 관계없이 운동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꾸준히 하면 노년에 좋은 뇌 인지 능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연구소 정책 책임자인 수잔 미첼 박사는 “평생에 걸쳐 운동하는 것이 인지능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하지만 운동을 늦게 시작했더라도 인지능력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유명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과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