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파프리카·피망 비슷해도… ‘더 달콤한’ 쪽이 있다

이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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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파프리카는 생피망보다 달고, 생피망은 생파프리카보다 쓰다. 생피망 특유의 쓴맛이 싫다면 불에 구워서 단맛을 강화하고 쓴맛을 덜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망과 파프리카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그 탓에 레시피에 피망을 사용하라 했을 때 파프리카를, 파프리카를 사용하라 했을 때 피망을 대신 쓰기도 한다. 이 둘은 정말 별 차이가 없는 걸까?

◇생피망보다 생파프리카가 두껍고 달아
파프리카와 피망은 과육의 특성과 맛 모두 약간씩 다르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망 써서 싫다면, 불에 구워먹는 게 도움
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피망과 파프리카 모두 조리 후 씹히는 질감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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