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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유행 코로나 변이, '2가 백신'으로 막을 수 있나?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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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2가 백신으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의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있는 모더나의 2가 백신. /모더나 제공
오늘(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지만, 이미 중국발 코로나19 변이는 국내에 유입됐다. 국내에 유입된 중국발 코로나 변이가 오미크론 계열로 알려지면서, 오미크론을 겨냥해 개발된 '2가 백신'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발 변이도 오미크론 하위… 오미크론 기반 2가 백신 효과 기대

전문가들은 2가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중국발 코로나 변이에 효과가 클 것이라 보고 있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1/2와 BA.4/5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는 변이 역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이기 때문이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등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유행을 주도하는 코로나19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2와 BF.7이다. 최근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이 진행한 국내에 유입된 중국발 확진자 검체 41건 유전체 분석결과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BF.7 등의 변이가 확인됐다.


현재 중국은 BA.5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BA.5는 감소세를 보이면서 BN.1 변이가 증가하는 추세다. BN.1 변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여러 변이 중 면역회피율과 전파력이 가장 높은 변이 바이러스로 지목돼, 의료계의 우려가 큰 변이종이다.

다만, 유행 중인 모든 변이가 오미크론 하위변이라는 점에서 2가 백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BA.1/2번과 BA.4/5번을 겨냥해 만든 2가 백신은 기존 단가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훨씬 더 충분한 면역 항체를 만들어낸다는 게 증명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개량 백신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개량백신 접종은 중환자 발생 억제, 사망자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선 백신을 접종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로서는 중국에서 유행하는 BF.7 변이 등의 면역회피능이나 전파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라 질병청에서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황에 따라 정책을 전환하고 준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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