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기안84도 "700모 심었다"… 탈모 예방하는 습관은?

이해나 기자 | 신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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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발이식 사실을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인생84’ 영상 캡처
웹툰작가 기안84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모발이식 사실을 고백했다. 기안84는 탈모 예방법에 대해 고민 상담하는 구독자에게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3대가 탈모였다"며 "검은콩, 가쓰오, 검은깨를 섞은 가루를 볶아서 들고 다니면서 항상 먹었다"고 말했다. 또 탈모 때문에 700모를 심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나 나이,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평소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면, 유전으로 탈모가 오더라도 그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을 알아본다.

◇머리는 저녁에 감고 단백질 섭취

탈모를 예방하려면 평소 강한 자외선에 모발과 두피가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자외선은 두피 피지와 각질이 늘어나게 해 탈모에 악영향을 준다. 햇볕이 강한 날 야외 활동을 한다면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머리를 깨끗이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낸다.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 샴푸 속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머리 감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한다. 자기 전 손가락으로 두피마사지를 하고 저녁 11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음식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잘 먹으면 좋다. 콩, 두부, 콩나물 등이 대표적이고, 검은콩, 건포도, 당근 역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이나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흡연은 오히려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한다.

◇모발이식은 어떨까?

탈모로 인해 모발이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기안84뿐 아니라 고은아, 박준형, 김학래 등 여러 유명인이 모발이식을 고백한 바 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나 옆머리에 있는 비교적 건강한 모낭을 머리카락이 부족한 부분(주로 앞이마, 정수리)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탈모 환자 20~30%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도 큰 효과가 없어 모발이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외관상 뚜렷한 변화를 보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모발 이식 후에도 탈모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고, 간혹 흉터나 모낭염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탈모는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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