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유가 어제(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목디스크 일화를 전했다. 소유는 친구에게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담이 세게 왔나 보다 싶었다"며 "그런데 일어나려고 했더니 몸이 안 움직였다"고 말했다. 목디스크는 어떤 질환일까?
경추(목뼈)는 총 7개로 구성돼있는데, 사이사이에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있다. 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빠져나오거나 주변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경추 뒤쪽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목디스크다. 목디스크는 대부분 퇴행성 변화나 외상이 원인이다. 20세 이후에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디스크 내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 외상 등으로 신경 압박이 더해지면 목디스크가 생긴다.
목디스크 의심 증상은 두통과 함께 ▲목,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 팔, 손 등이 저리거나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무겁거나 ▲날개뼈 안쪽에 심한 통증이 있고, 이런 통증이 찜질이나 물리치료를 해도 좋아지지 않는 것이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3~6개월 이상 목 통증이 계속되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목디스크를 방치하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체형까지 변화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 충분히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어깨, 팔까지 통증 범위가 넓어지면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성형술'을 진행한다. 신경성형술은 지름 1mm의 특수관을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뿌려 염증을 씻어주고 부은 신경을 가라앉히는 시술이다. 하지만 시술로도 효과가 없거나 팔과 손을 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목의 앞쪽에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골 이식을 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인다. 이후에는 6주~3개월간 목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되도록 등받이가 높은 의자를 사용해 앉고 목과 머리는 일직선에 두며, 등은 곧게 펴고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모니터나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목을 과도하게 숙이거나 고개를 앞으로 빼는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쉬운데, 이는 목뼈에 많은 부담을 줘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0분 앉아있었다면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경추(목뼈)는 총 7개로 구성돼있는데, 사이사이에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있다. 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빠져나오거나 주변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경추 뒤쪽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목디스크다. 목디스크는 대부분 퇴행성 변화나 외상이 원인이다. 20세 이후에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디스크 내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 외상 등으로 신경 압박이 더해지면 목디스크가 생긴다.
목디스크 의심 증상은 두통과 함께 ▲목,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 팔, 손 등이 저리거나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무겁거나 ▲날개뼈 안쪽에 심한 통증이 있고, 이런 통증이 찜질이나 물리치료를 해도 좋아지지 않는 것이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3~6개월 이상 목 통증이 계속되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목디스크를 방치하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체형까지 변화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 충분히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어깨, 팔까지 통증 범위가 넓어지면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성형술'을 진행한다. 신경성형술은 지름 1mm의 특수관을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뿌려 염증을 씻어주고 부은 신경을 가라앉히는 시술이다. 하지만 시술로도 효과가 없거나 팔과 손을 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목의 앞쪽에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골 이식을 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인다. 이후에는 6주~3개월간 목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되도록 등받이가 높은 의자를 사용해 앉고 목과 머리는 일직선에 두며, 등은 곧게 펴고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모니터나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목을 과도하게 숙이거나 고개를 앞으로 빼는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쉬운데, 이는 목뼈에 많은 부담을 줘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0분 앉아있었다면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