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끝이 없는 피로에 '이 증상'까지 겹치면? 만성피로 증후군 의심
이해나 기자 | 이채리 인턴기자
입력 2022/12/13 16:56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만성피로'라 하는데, 피로 증상이 6개월 이상 길게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별다른 이유 없이 강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성피로 환자는 2021년 기준 3만8671명에 달한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2~5%는 만성피로 증후군을 겪는다고 알려졌는데, 1994년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센터에서 정한 기준으로 공식 진단한다. 이에 따르면,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는 다음 4가지 기본 증상을 동반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평가되거나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피로감이 최근에 힘든 일을 겪어 생긴 것이 아니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만성피로가 나타나기 전보다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음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피로와 함께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8가지 증상은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인후통 ▲목 또는 겨드랑이에 위치한 림프샘을 눌렀을 때 통증 ▲근육통 ▲여러 관절에서 동시에 발생한 관절염 ▲두통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 없음 ▲운동 또는 힘든 일을 한 이후에 심한 권태감을 느낌이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극심한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증, 독성 물질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경구 피임약 등의 약물이 원인일 수도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 치료는 인지 행동 치료법과 유산소 운동으로 진행된다. 인지 행동 치료는 정신 치료의 한 형태로 피로 유발 상황을 변화시켜 보거나 단계적으로 육체 활동을 증가시키는 등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으로 시작한다. 매우 천천히, 조금씩 운동량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피로 예방은 생활 습관 개선에 달려있다. 일주일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일정한 생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과도한 카페인은 자제한다. 식단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과일, 야채, 두부 살코기 등을 섭취해 주면 좋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별다른 이유 없이 강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성피로 환자는 2021년 기준 3만8671명에 달한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2~5%는 만성피로 증후군을 겪는다고 알려졌는데, 1994년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센터에서 정한 기준으로 공식 진단한다. 이에 따르면,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는 다음 4가지 기본 증상을 동반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평가되거나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피로감이 최근에 힘든 일을 겪어 생긴 것이 아니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만성피로가 나타나기 전보다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음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피로와 함께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8가지 증상은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인후통 ▲목 또는 겨드랑이에 위치한 림프샘을 눌렀을 때 통증 ▲근육통 ▲여러 관절에서 동시에 발생한 관절염 ▲두통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 없음 ▲운동 또는 힘든 일을 한 이후에 심한 권태감을 느낌이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극심한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증, 독성 물질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경구 피임약 등의 약물이 원인일 수도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 치료는 인지 행동 치료법과 유산소 운동으로 진행된다. 인지 행동 치료는 정신 치료의 한 형태로 피로 유발 상황을 변화시켜 보거나 단계적으로 육체 활동을 증가시키는 등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으로 시작한다. 매우 천천히, 조금씩 운동량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피로 예방은 생활 습관 개선에 달려있다. 일주일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일정한 생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과도한 카페인은 자제한다. 식단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과일, 야채, 두부 살코기 등을 섭취해 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