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윤창익 교수, 유방암 환자 대상 14년 간 연구

유방암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해 항호르몬제를 복용한다. 그런데, 이 약의 흔하게 알려진 부작용이 우울감이다.
하지만, 실제 조사결과 항호르몬제 복용에 따른 우울증 진단, 우울증 약 처방, 자살 건수에서 차이가 없다는 국내 첫 조사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하여 유방암 수술환자에서 항호르몬 치료에 따른 우울증의 발생과 자살 위험에 대한 평가를 14년간 연구했다. 약복용에 따른 우울증은 약 복용의 순응도에 대한 저하 요인이며 생존에 불량한 요인이다.
항호르몬제와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 실제 항호르몬제를 복용한 환자 1만 1109명과 복용하지 않은 환자 6615명을 변수 보정 전과 후로 연구한 결과, 복용 유무에 따른 우울증 발생 위험, 자살 위험 등에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이용하여 증식하는 유방암이다. 유방암을 수술하고 수술 후 유방암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 5~10년 동안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는 현재 표준 치료이다. 이러한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70~80%를 차지하며, 조직검사로 확인한다.
호르몬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자주 재발하는 유방암의 재발율을 1/3 감소 시킨다는 점이다. 항암 치료보다 호르몬 치료가 삶의 질 측면에서 좋다. 수술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호르몬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합하기도 하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며 환자 본인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 교수는 "유방암에서 재발율을 줄이기 위해 항호르몬제의 규칙적인 복용은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프론티어(Frontiers Media SA)' 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코로지(Frontiers in Oncology)' 9월호에 게재되었다.
하지만, 실제 조사결과 항호르몬제 복용에 따른 우울증 진단, 우울증 약 처방, 자살 건수에서 차이가 없다는 국내 첫 조사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하여 유방암 수술환자에서 항호르몬 치료에 따른 우울증의 발생과 자살 위험에 대한 평가를 14년간 연구했다. 약복용에 따른 우울증은 약 복용의 순응도에 대한 저하 요인이며 생존에 불량한 요인이다.
항호르몬제와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 실제 항호르몬제를 복용한 환자 1만 1109명과 복용하지 않은 환자 6615명을 변수 보정 전과 후로 연구한 결과, 복용 유무에 따른 우울증 발생 위험, 자살 위험 등에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이용하여 증식하는 유방암이다. 유방암을 수술하고 수술 후 유방암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 5~10년 동안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는 현재 표준 치료이다. 이러한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70~80%를 차지하며, 조직검사로 확인한다.
호르몬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자주 재발하는 유방암의 재발율을 1/3 감소 시킨다는 점이다. 항암 치료보다 호르몬 치료가 삶의 질 측면에서 좋다. 수술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호르몬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합하기도 하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며 환자 본인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 교수는 "유방암에서 재발율을 줄이기 위해 항호르몬제의 규칙적인 복용은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프론티어(Frontiers Media SA)' 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코로지(Frontiers in Oncology)' 9월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