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밀당365] 우리 가족은 귤 마니아, 당뇨인 저는 어떡하죠?

김서희 기자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귤 맛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는 상큼한 귤에는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당뇨 환자도 먹어도 될까요?

<궁금해요!>
“가족들이 귤을 좋아해서 박스로 사다 놓고 먹습니다. 저는 당뇨 때문에 입맛만 다시고 있고요.”


Q. 당뇨 있어도 귤 먹어도 되나요?

<조언_김유진 세브란스병원 영양사>
A. 작은 귤 두 개 쯤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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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은 중간 크기로 한 개, 작은 크기로 두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귤은 단순당 함량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상승하게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단순당은 다른 당류에 비해 소화와 흡수가 빠릅니다. 다량의 단순당이 체내에 빠르게 들어오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체내 지방 합성을 유도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귤뿐 아니라 대부분의 과일은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아예 먹지 말아야 할까요? 먹어도 된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당뇨 환자는 어떤 종류의 과일이든 하루에 자신의 주먹 크기 반 정도에 해당하는 양만 먹기를 권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귤은 중간 크기로 한 개, 작은 크기로 두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일은 즙을 내거나 갈아서 먹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섬유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당에 안 좋다고 해서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지켜보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과일을 적당량 먹으면 과일 속에 든 비타민, 미네랄, 식물영양소의 항산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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