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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 잘못 보관했다간 '펑!' 화재 위험

이해나 기자 | 이채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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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가루는 잘못 보관하면 자연 발화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냉동실에 넣어둔 들깨가루를 꺼내 해동시켰다. 그런데 약 네 시간 뒤부터 탄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집안이 연기로 가득 찼다. 들깨가루가 자연 발화한 것이었다.

들깨가루를 잘못 보관하면 불이 날 수 있다. 들깨가루 속 식물성 기름은 공기 중 산소와 만나면 산화되는데, 그 과정에서 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들깨가루는 뭉쳐 있으면 더욱 열이 빠르게 축적된다. 이때 발화점을 넘기면 불꽃 없이 조금씩 타들어가면서 자연 발화한다. 종이, 섬유류, 먼지 등과 같은 물질과 접촉하면 산화가 더 빨리 이뤄지고, 주위 환경이 열로 인해 가열된 상태라면 화재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


들깨가루를 해동시킬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들깨가루가 냉동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높은 온도인 상온에 나오면 산화와 동시에 수분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습한 환경이 자연발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들깨가루를 해동시키다가 불이 난 사례가 보도됐다.

강북소방서 장종기 화재조사관은 "들깨가루는 열 축적 방지를 위해 덩어리진 뭉치를 깬 뒤, 펼쳐서 보관하는 게 정석"이라며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는 들깨가루를 펼쳐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높은 온도와 습도만이라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자연 발화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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