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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잇숏] ‘이 음료’만 마셔도… 일일 권장 당 섭취량 초과

헬스조선 편집팀

 


기분이 울적할 때, 카페에서 달달한 걸 마시고 싶지 않으신가요? 맛있는 건 보통 몸에 좋지 않은 법이죠. 제가 오늘 아침 별다방에서 구매한 이 음료에도, 당류가 무려 57g 들어있습니다. 음식과 음료에서 섭취하는 당의 총량을 하루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라는 게 세계보건기구 권고입니다. 2000kcal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일 당류 섭취 상한선은 약 50g인데요. 이 음료를 ‘톨 사이즈’로 하나만 마셔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기게 됩니다.

특정 카페 브랜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은 29개 커피·음료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영양성분을 확인했는데요. 시럽을 첨가한 커피엔 한 컵당 평균 37g, 스무디·에이드엔 한 컵당 평균 65g의 당류가 들어있었습니다.


높은 혈당은 비만,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의 주범입니다. 이젠 카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당류가 적은 메뉴를 선택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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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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