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테니스 친다면 '이 질환' 조심하세요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1/09 05:30
최근 테니스의 인기가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테니스 인구는 60만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테니스를 자주 친다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테니스 엘보’다. 테니스 라켓의 무게와 공을 쳤을 때 반발력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팔목과 팔꿈치 등에 부상 위험이 따르는 것이다. 테니스 엘보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테니스 엘보의 공식 명칭은 외상과염이다. 상완골 하단인 팔꿈치엔 동그란 돌출부가 양쪽으로 두 개가 있는데 많은 근육이 시작돼 손과 손가락으로 이어져 있다. 테니스 엘보는 돌출부 중 바깥쪽 인대가 손상돼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난다. 테니스 외에도 손목을 뒤로 젖히는 프라이팬 사용이나 컴퓨터 사용 등으로도 외상과염이 나타날 수 있다.
테니스 엘보의 공식 명칭은 외상과염이다. 상완골 하단인 팔꿈치엔 동그란 돌출부가 양쪽으로 두 개가 있는데 많은 근육이 시작돼 손과 손가락으로 이어져 있다. 테니스 엘보는 돌출부 중 바깥쪽 인대가 손상돼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난다. 테니스 외에도 손목을 뒤로 젖히는 프라이팬 사용이나 컴퓨터 사용 등으로도 외상과염이 나타날 수 있다.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면 팔꿈치 바깥쪽에서 아래로 뻗치는 통증이 경미하게 느껴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빨래나 행주를 짜는 등 일상생활을 할 때, 팔꿈치 관절 바깥쪽 아픈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통증이 점점 아래팔과 손목 방향으로 이어지고 팔을 굽혔다 펴는 동작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테니스 엘보가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때에 따라 외상과염이 오래되다 보면 힘줄을 따라 석회가 침착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힘줄이 파열될 수 있다.
재발 위험이 높아 테니스 엘보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외상과염이라면 활동 조절과 약물, 물리치료를 시도한다. 이후 호전이 안 될 경우엔 체외중격파 치료나 주사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주사치료로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나 소염주사를 많이 시행하지만, 힘줄에 변성이나 파열이 발생한 경우엔 PRP주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PRP주사는 30cc 정도 채혈한 뒤 피 속의 성장인자를 뽑아낸 후 농축시켜서 주사하는 방식이다.
테니스 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목을 과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손목을 사용하다 팔꿈치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는 활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재발 위험이 높아 테니스 엘보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외상과염이라면 활동 조절과 약물, 물리치료를 시도한다. 이후 호전이 안 될 경우엔 체외중격파 치료나 주사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주사치료로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나 소염주사를 많이 시행하지만, 힘줄에 변성이나 파열이 발생한 경우엔 PRP주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PRP주사는 30cc 정도 채혈한 뒤 피 속의 성장인자를 뽑아낸 후 농축시켜서 주사하는 방식이다.
테니스 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목을 과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손목을 사용하다 팔꿈치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는 활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