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편두통 앓는 소아·청소년, 우울증 동반할 확률 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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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을 앓는 소아·청소년은 불안장애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동반할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편두통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은 불안장애나 우울증을 동반할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팀이 이전의 80개 연구를 메타분석해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편두통과 정신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편두통을 앓는 소아·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불안장애가 있을 확률이 1.93배, 우울증이 있을 확률이 2.01배 더 높았다.

편두통과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은 공통적으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두통으로 인해 유발되는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편두통을 앓는 소아·청소년이 불안장애나 우울증까지 겪고 있는지 임상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소아과저널(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