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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체한다면 '이 곳' 지압해보세요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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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합곡혈, 내관혈, 곡지혈 사진./사진=헬스조선DB


18일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럴 때일수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급체 등 소화불량이다. 위와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몸의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낮은 기온은 소화효소 분비를 감소시킨다. 추운 날씨일수록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손 지압하기=체했을 때 특정 혈 자리를 누르면 증상이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합곡혈이다. 체증이 있거나 두통, 발열이 있을 때 누르면 증상이 줄어든다. 통증을 느낄 정도로 6회 지압해준다. 손목 안쪽 가운데에서 손바닥 반대 방향으로 5cm 떨어진 곳에 있는 내관혈과 팔을 구부렸을 때 엄지손가락에서 가로로 쓸어 올리면 위팔과 아래팔의 뼈가 만나는 지점의 움푹 팬 곳에 위치한 곡지혈을 누르는 것도 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배 마사지하기=따뜻한 손으로 배를 마사지하면 혈류량이 늘고, 신체를 긴장시키는 교감신경이 억제돼 체기가 완화된다. 마사지할 때는 위장관 속 음식물이 지나가는 방향인 시계방향으로 배를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 누운 자세를 취하는 것도 체증 완화 효과를 낸다.

▷탄산음료 대신 매실 섭취하기=체했을 때 콜라·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체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먹는 행위는 오히려 소화 기능을 떨어뜨려 소화장애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땐 탄산음료 대신 매실청이나 생강차를 마셔보자. 매실에 함유된 피크리산과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소화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