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만이 회복 지름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0/13 11:14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인한 총 사망자는 5155명이었는데, 그 중 무려 76.4%인 3941명이 알코올성 간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에서도, 알코올성 간경변을 갖고 있는 입원 환자가 ▲2022년(1~3월) 107명, ▲2022년(4~6월) 128명, ▲2022년(7~9월) 158명으로 집계돼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장기간에 걸쳐 술을 계속해서 마시면 간 기능 장애를 보이는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혼술, 홈술이 느는 등 음주 습관의 변화가 많다보니 앞으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을 겪는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초래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다만, 증상이 거의 없고 간혹 상복부 불편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 있으며, 술을 끊으면 4~6주 이내에 정상 간으로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속해서 술을 마시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으로 이어져 건강에 치명적이다.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성 간질환에는 금주가 최선의 예방법이자 대책"이라며 "간질환은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간 상태를 파악하고 더불어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른 나이에 술을 시작하면 간질환 위험성이 더 증가한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음주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장기간에 걸쳐 술을 계속해서 마시면 간 기능 장애를 보이는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혼술, 홈술이 느는 등 음주 습관의 변화가 많다보니 앞으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을 겪는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초래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다만, 증상이 거의 없고 간혹 상복부 불편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 있으며, 술을 끊으면 4~6주 이내에 정상 간으로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속해서 술을 마시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으로 이어져 건강에 치명적이다.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성 간질환에는 금주가 최선의 예방법이자 대책"이라며 "간질환은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간 상태를 파악하고 더불어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른 나이에 술을 시작하면 간질환 위험성이 더 증가한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음주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