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당뇨는 5060만? 요즘은 '젊은 층' 혈당도 위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24 09:14
당뇨 뉴스레터 '밀당365'
혈당 관리, 지속하기 어려워
혈당은 평생 관리해야 하지만, 그 방법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하면 됩니다. 간단해 보여도 매일 실천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그래서 헬스조선 기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기 시작한 게 밀당365 뉴스레터입니다.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을 메일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줍니다. 느슨해진 생활에 "좋은 것 먹고, 많이 움직이라"는 일종의 알람을 울리는 셈입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선 뭘 먹는 게 좋은지, 얼마나 먹으면 되는지,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 등 연구와 전문가 조언을 기반으로 한 유용한 정보를 보내줍니다. 일부 병원의 당뇨교실에서는 의료진이 먼저 "밀당365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다"고 권유할 정도입니다.
밀당365가 알려주는 혈당 관리 팁
밀당365 뉴스레터는 지금까지 239회 발행됐습니다. 최근 발행된 뉴스레터 중 독자들의 관심이 많았던 기사를 세 편 추려봅니다.
▲마법의 탄수화물이 있다?!=뜨거운 밥이나 면을 한 김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많아집니다. 저항성 전분은 몸에 흡수되지 않는 전분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혈당이 덜 올라갑니다. 밥이나 면 요리를 냉장고에 넣어 식혔다가 데워 먹거나,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를 조금 첨가하면 저항성 전분의 함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힘 크게 안 들이는 운동은?=근육은 포도당을 소모하는 대표적인 기관입니다. 근력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 한 번에 무리해서 운동하기 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여러 번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밴드운동을 추천합니다. 밴드의 탄성을 저항으로 이용해 근육을 단련할 수 있고, 제한된 장소에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식사 전 단백질 먼저!=식사 전에 분리유청단백질을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줄여 췌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꼭 분리유청단백질이 아니어도, 위장에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이 먼저 쌓이게 하세요. 이후에 몸속으로 들어온 탄수화물이 지방이 되지 않고 에너지로 소모됩니다. 혈당도 서서히 올라가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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