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속눈썹 연장 했다가 출혈·통증까지? 주의해야 할 점은…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14 05:00
여름을 맞아 속눈썹 연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습도 높은 날씨에 속눈썹이 처지기 쉬운데, 이를 피하기 위해 미용 목적으로 받는 것이다. 하지만 속눈썹 연장을 잘못 받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작용의 원인은 속눈썹 연장 시술에 사용되는 글루(접착제)에 있다. 속눈썹 연장 시술 도중 속눈썹 모양을 고정할 때 글루를 사용하는데, 이 글루엔 유해 물질이 많이 첨가돼 있다.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 21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제품 내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21개 제품 중 19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제품 내 함량제한물질인 톨루엔은 6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4~10배가 초과 검출됐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자극, 홍반, 통증, 가려움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톨루엔은 안구건조증과 충혈, 통증을 동반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속눈썹 시술 후엔 심한 가려움증, 눈꺼풀 부종, 발적 등의 심한 염증과 속눈썹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속눈썹 연장을 시술받을 땐 글루가 안구나 눈 주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에 들어갔을 경우 즉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한, 미용사 면허를 취득한 숙련된 시술자에게 시술받는 것도 중요하다.
부작용의 원인은 속눈썹 연장 시술에 사용되는 글루(접착제)에 있다. 속눈썹 연장 시술 도중 속눈썹 모양을 고정할 때 글루를 사용하는데, 이 글루엔 유해 물질이 많이 첨가돼 있다.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 21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제품 내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21개 제품 중 19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제품 내 함량제한물질인 톨루엔은 6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4~10배가 초과 검출됐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자극, 홍반, 통증, 가려움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톨루엔은 안구건조증과 충혈, 통증을 동반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속눈썹 시술 후엔 심한 가려움증, 눈꺼풀 부종, 발적 등의 심한 염증과 속눈썹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속눈썹 연장을 시술받을 땐 글루가 안구나 눈 주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에 들어갔을 경우 즉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한, 미용사 면허를 취득한 숙련된 시술자에게 시술받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