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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어도 땀 줄줄… 이런 땀에도 살 빠진다? [핏클리닉]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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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땀을 흘릴 땐, 체내에서 지방이 연소하지 않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힘이 빠진다. 그래서인지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을 것만 같다. 실제로 무더운 여름철 밖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더워서 흘리는 땀, 다이어트 효과 없어

다이어트에 도움되지 않는다. 여름철 실외에서, 사우나를 할 때 등 더워서 나는 땀은 단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구멍이 열려 배출되는 것일 뿐이다. 수분과 함께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도 배출돼, 오히려 장시간 더위로 땀을 흘리면 저나트륨혈증 등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수분이나 전해질이 첨가된 음료를 마시면 체중도 바로 회복되므로 체중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운동해서 흘리는 땀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운동을 하면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 과정을 거쳐 몸속 탄수화물, 지방 등이 타면서 열이 발생해 땀이 난다. 가만히 앉아서 땀을 흘리는데, 지방이 탈 때도 있다. 캡사이신 성분이 있는 매운 음식을 먹을 때다. 캡사이신이 에너지 연소를 촉발하는 수용체를 자극해 지방이 연소되고, 에너지 소비가 커진다. 실제로 2018년 미국 연구팀이 캡사이신 성분을 이용해 비만을 억제하는 약을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점막을 손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중 흘린 땀, 지나치면 건강 해쳐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동 중 지나치게 땀을 흘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운동 중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근골격계, 혈관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탈수 현상이나 전해질 불균형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운동 중 목이 마르면 이미 탈수가 시작된 것인데, 이때 바로 수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탈수가 가속화된다.

3~4% 수분이 빠져나가면 운동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8~9%까지 소실되면 현기증을 비롯해 무기력에 빠진다. 더 악화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신체의 수분 비중이 늘 1~2% 부족한 만성 탈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만성 탈수는 비만, 피로, 노화 등을 초래한다. 운동 중에는 적당량이 땀이 나는 중강도 운동을 하면서, 10~15분마다120~150mL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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