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요가링·마사지볼… '이렇게' 사용하면 오히려 독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집에서 체력을 단련하는 '홈트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원하는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홈트 기구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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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링/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가링=요가링은 종아리 등 근육 부종을 완화하는 기구다. 하지만 너무 오래 착용하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하루 3번, 5분 이내가 적당하다. 특히 통증을 심하게 느끼거나 멍이 잘 드는 편이라면 사용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요가링은 끼고 걸어 다닐 때 가장 효과가 좋다. 그러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종아리에 끼우고 발목을 10회 정도 움직인 후 빼는 것이 좋다. 또한 요가링마다 강도와 적정 무게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권장 몸무게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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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밴드/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칭 밴드=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운동할 때는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한다. 보통 밴드는 색깔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데, 어두울수록 강하다. 처음에는 탄력이 적은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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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기/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악력기=악력기는 악력(손의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관절에 부담을 준다. 악력기를 잡을 때 주먹을 꽉 쥘 수록, 손가락 관절은 심하게 구부러지고 힘줄에 가해지는 압력은 커져 위험할 수 있다. 이는 건초염(힘줄을 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 방아쇠수지증후군(손가락을 굽히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 등 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악력 단련을 위해 팔굽혀펴기, 턱걸이를 하거나, 아령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도 관절은 중간 정도만 굽혔다 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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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볼/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사지볼=마사지볼은 뭉쳐있는 부위를 지압해 근육통을 줄여준다. 그러나 처음부터 딱딱한 마사지볼을 쓰면 오히려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한 볼로 압박하면 근막의 수축 및 이완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큰 멍이 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사지볼은 아침에 일어나 근육이 경직됐을 때 15~20분간 해주는 게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