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55세부터 '춤바람' 나야 하는 이유… 특히 라틴댄스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6/22 07:30
꾸준한 운동은 노년기 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조깅이나 뜀뛰기 같은 운동이 지겹다면, 춤을 배워보는 것도 좋다. 춤을 통한 신체 운동이 노년기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캐나다·브라질 합동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55세 이상 중~노년층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연구진은 55세 이상 라틴아메리카인 333명을 모집한 후 4개월간 한 주에 2번 1시간짜리 라틴댄스 수업을 듣게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임의의 두 집단으로 나뉘어 한쪽은 4개월간 춤 연습을 지속하고, 같은 기간 다른 쪽은 건강 지식 수업에서 ▲스트레스 완화법 ▲식품 영양성분표 읽는 법 ▲암·당뇨·골다공증 예방법 ▲기억력 향상법 등을 배웠다.
모든 참가자는 실험이 시작된 지 4, 8개월째에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 ▲작업기억 (Working Memory) ▲일화기억(Episodic Memory)을 측정하는 다양한 인지능력 검사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의 평소 운동량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측정됐다.
연구 결과, 실험 후반부에 4개월간 춤 연습을 한 집단이 건강 상식을 배운 집단보다 인지 기능 검사 성취도가 좋았다. 특히 작업기억력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춤 연습이 인지 기능 향상에 미친 영향을 공분산분석(ANCOVA) 한 결과, 레저 스포츠에 참가함으로써 운동량이 는 덕분이란 결론이 나왔다.
춤은 노년층의 신체 운동량을 늘려 뇌 기능을 끌어올린다. 65세 이상 한국인 여성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실험에서도 확인된 바다. 춤 교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 30명과 참여하지 않은 노인 30명을 비교한 결과, 전자는 뇌의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졌으며, 좌뇌와 우뇌의 협응도 향상됐다.
이 연구는 지난 4월 오픈 액세스 저널 ‘프론티어스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미국·캐나다·브라질 합동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55세 이상 중~노년층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연구진은 55세 이상 라틴아메리카인 333명을 모집한 후 4개월간 한 주에 2번 1시간짜리 라틴댄스 수업을 듣게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임의의 두 집단으로 나뉘어 한쪽은 4개월간 춤 연습을 지속하고, 같은 기간 다른 쪽은 건강 지식 수업에서 ▲스트레스 완화법 ▲식품 영양성분표 읽는 법 ▲암·당뇨·골다공증 예방법 ▲기억력 향상법 등을 배웠다.
모든 참가자는 실험이 시작된 지 4, 8개월째에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 ▲작업기억 (Working Memory) ▲일화기억(Episodic Memory)을 측정하는 다양한 인지능력 검사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의 평소 운동량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측정됐다.
연구 결과, 실험 후반부에 4개월간 춤 연습을 한 집단이 건강 상식을 배운 집단보다 인지 기능 검사 성취도가 좋았다. 특히 작업기억력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춤 연습이 인지 기능 향상에 미친 영향을 공분산분석(ANCOVA) 한 결과, 레저 스포츠에 참가함으로써 운동량이 는 덕분이란 결론이 나왔다.
춤은 노년층의 신체 운동량을 늘려 뇌 기능을 끌어올린다. 65세 이상 한국인 여성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실험에서도 확인된 바다. 춤 교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 30명과 참여하지 않은 노인 30명을 비교한 결과, 전자는 뇌의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졌으며, 좌뇌와 우뇌의 협응도 향상됐다.
이 연구는 지난 4월 오픈 액세스 저널 ‘프론티어스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