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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인 줄 알았는데 티눈? ‘이것’ 보면 알아요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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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이 생긴 위치에 짙은 흰색의 핵이 보인다면 티눈일 가능성이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발에 생긴 굳은살과 티눈은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겉모습이나 촉감으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모양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핵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굳은살은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생긴다. 특히 발볼 넓은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바깥쪽 각질층을 증식하는데 이러면 피부가 점차 두껍고 단단해진다. 굳은살은 표면 각질을 억지로 뜯지 않는 이상 별다른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티눈은 원뿔 모양의 ‘국한성 각질비후증’이다. 굳은살보다 좁은 부위가 계속 자극을 받으면 각질이 원뿔 모양으로 피부를 파고 들어가면서 생긴다. 대부분 원뿔의 바닥면이 피부 표면에 위치하고 꼭지가 피부 안쪽으로 향하는 형태로 자라므로 압력을 가할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굳은살과 다르게 티눈은 대개 지름 0.3~0.5mm 크기의 흰 핵이 있다. 핵이 보이지 않는데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표면 각질을 조금 깎아보자. 굳은살이라면 별문제가 없을 것이고 사마귀는 점상 출혈이, 티눈은 핵이 나타난다. 간혹 핵 주변으로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피부층이 얇은 손가락 등의 티눈은 감염, 궤양 혈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굳은살을 제거하려면 발을 완전히 건조시켜 표면을 거칠거칠하게 만든 뒤 각질 제거기로 문지르면 된다. 반면 티눈은 주변 굳은살이 아닌 핵을 제거해야 한다. 단순히 살만 벗겨낼 경우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티눈이 재발하기 쉽다. 보통 티눈을 굳힌 뒤 뽑아내는 밴드나 연고로 제거하며, 병원에서는 액화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의 핵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냉동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치료하지 않을 시 무의식적으로 보행 습관을 바꾸면서 관절이나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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