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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이용 폭증… ‘솔닥’ 월 처방 건수 317% 증가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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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닥 제공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은 이달 들어 평균 처방건수가 지난 1월 대비 317%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솔닥에 따르면 처방 건수는 지난해 5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월 수백 건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수만 건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것으로, 원격진료가 처음 허용된 2020년 2월 2만4727명 수준이었던 원격 진료 건수는 올해 1월 누적 기준 352만3451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코로나19 관련 증상에 대한 진료를 받기 위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이용했던 재택치료자들이 다른 질환에 대한 진료를 받기 위해 서비스를 재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솔닥의 경우 서비스를 통해 첫 번째 진료를 본 이용자가 두 번째 진료를 택하는 재진 전환율이 80%대에 달한다. 특히 유아 피부질환, 탈모 등 정기적인 진료와 처방약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 분야에서 비대면 진료를 다시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솔닥 관계자는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제휴 의료기관 100%가 솔닥과 협업에 만족하고 있었다”며 “국내 유일 비대면 진료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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