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하는 생활 속 '2가지 습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햇볕을 쬐면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중기 이후 발견하면 완치율이 크게 떨어질 뿐 아니라 재발이 잘 돼 여전히 치명적인 질환이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 평소 실천하면 좋은 생활습관 두 가지를 알아본다.

◇폐경 후 적정 체중 유지하기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젊은층도 비만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하지만, 폐경 후 여성은 더욱 철저히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국가 건강검진과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 명을 추적했다. 그 결과, 폐경 후에는 비만도에 따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해 과체중(BMI 23~25)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30)은 54% 증가했다. 연구진은 비만의 암 유발 효과를 상쇄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폐경기 여성이 체중을 5%만 감량해도 유방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 시작 첫 3년간 5% 이상 체중을 줄인 폐경기 여성은 유지한 여성보다 향후 10년 동안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 낮았다.​

◇매일 20분 햇볕 쬐며 산책하기
매일 20분 이상 햇볕을 쫴 체내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유전자를 조절해 암세포 증식과 전이를 막고, 정상 세포가 자라도록 돕는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대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60ng/ml 이상인 여성은 20ng/ml 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5분의 1로 낮았다. 비타민D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로스웰 파트 종합 암센터는 유방암 환자 약 4000명을 비타민D 혈중 수치에 따라 ▲결핍(20ng/ml 미만) ▲부족(20~<30ng/ml) ▲충분(30ng/ml 이상)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충분 그룹은 결핍 그룹보다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2%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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