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충분히 마셔야 심장 건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심부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심부전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보건원 소속 심혈관재생의학 연구팀은 수분 섭취와 심장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45~66세 성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내 수분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혈청 나트륨의 수준을 조사했다. 혈청 나트륨은 세포외액의 주요 양이온으로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증가한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 중 심부전, 좌심실 비대, 심장의 비대 및 비후가 발생한 경우를 조사해 분석했다. 그 결과, 혈청 나트륨이 1mEq/L 증가할 때마다 심부전 발병 가능성이 5% 증가했다. 또한, 혈청 나트륨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부전 발병 위험이 39% 더 높았다. 연구팀은 수분은 심장이 혈액을 효율적으로 펌프질 할 수 있도록 돕고, 혈관기능을 지원하고, 순환을 조정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심장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 하지 못해 심부전이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맨프레드 뵘 박사는 "염분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물을 마셔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여성은 1.5~2.1L, 남성은 하루 2~3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3월 29일 '유럽심장저널'에 게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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