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임신부, '이때' 특히 우울증 조심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서희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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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의 생체 리듬의 변화가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신부의 경우 출산 전후 3개월, 총 6개월의 생체 리듬 변화가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3분기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건강 정보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지와 수면 모니터링을 통해 생체 리듬, 멜라토닌 수치, 빛 노출, 활동량 그리고 우울 및 불안 증상 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출산 전후 3개월인 여성의 15~18%가 불안을 경험했으며 7~13%는 우울증을 경험했다. 또한, 야간 휴식이 높은 여성일수록 출산 6~12주 후에 우울증 증상이 감소됐다. 이는 24시간 생체 리듬 그리고 야간 휴식이 우울증 및 불안 증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 저자 베니치오 프레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한 기분을 유지하고 불안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후 기간 동안 내부 생체 시계를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임상 정신 의학 저널 ‘The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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