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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비하려면… 커피? 홍차? 녹차?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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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는 없다. 어쩔 수 없이 받는 스트레스라면, 잘 푸는 방법을 알아두자.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 창구가 될 수 있다.

​◇우유​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수 아미노산의 포함돼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또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홍차

런던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홍차를 하루에 네 잔씩 6주 동안 마셨을 때 스트레스 받는 일을 겪고 난 후의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테아닌이라는 성분은 뇌파 중에서도 긴장을 완화시키는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긴장을 강화시키는 베타파를 감소시킨다.

◇견과류

견과류 속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그러나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하루에 열 알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통밀빵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이 들도록 하기 때문에 빵에 쨈이나 꿀처럼 단 것을 발라 먹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이다.

◇연어

연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활발히 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뿐 아니라 참치나 고등어 같은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다크 초콜릿

지금까지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엔도르핀을 생성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것은 초콜릿이다. 초콜릿에는 300가지 이상의 다른 화합물이 포함돼 있는데 그 중에는 각성작용을 일으키기도 하고 흥분을 하게 만드는 물질도 있다.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된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수용성 비타민B의 하나인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태아의 신경결함의 위험을 낮추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엽산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공통적으로 엽산의 결핍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먹는 것이 힘들면 보충제를 통해서라도 엽산을 섭취하면 좋다.

◇찬물

찬물 한 잔을 마시고 바깥에서 신선한 공기를 맞으며 걸어보자. 한 잔의 물이 혈액순환을 돕고 신선한 공기가 활력을 되찾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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