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피로 해소법… ‘동적 휴식’의 놀라운 효과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 적당한 속도로 움직이는 동적 휴식이 정적 휴식보다 피로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식’하면 침대에서 늘어져 편안히 쉬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피로를 해소하려면 움직여야 한다. 이를 동적 휴식이라고 한다.

동적 휴식이 누워서 쉬는 정적 휴식보다 오히려 피로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피로는 육체, 정신적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해 몸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몸을 적절히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높아지고,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운동 등으로 쌓인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대사가 높아져 효율적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격렬한 운동 후 가벼운 조깅 등의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도 피로 물질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고, 올라간 체온을 서서히 내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적 휴식을 취하게 한 뒤 각성도와 휴식 효과를 분석했더니, 적절한 동적 휴식이 육체적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시속 5~6km 정도의 빠르기로 가볍게 걸으면 된다.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적당히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천천히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휴식 효과만 얻고 싶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과도하게 운동했을 땐 만성피로, 맥박 수 증가, 불면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로 동적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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