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뜨물' 활용법… 밀폐용기 냄새 제거에 탁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 쌀뜨물은 활용법이 다양하므로 버리지 않고 따로 모아두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부분 쌀을 씻을 때 당연한 듯 쌀뜨물을 버리곤 한다. 그러나 쌀뜨물은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쓰일 곳이 많다. 쌀뜨물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본다.

◇피부 건강 관리
쌀뜨물은 피부를 맑고 환하게 만든다. 쌀뜨물로 세안하면 쌀의 다양한 영양분이 피부로 전해지면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A·B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쌀뜨물로 세안할 때는 쌀을 두세 번 씻어낸 물을 사용한다. 처음 쌀을 씻은 물에는 농약이나 먼지 등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주방 용기 세척
얼음 틀 등 주방 용기를 세척할 때도 쌀뜨물을 쓰면 좋다. 얼룩과 때가 낀 얼음 틀을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그면 쌀뜨물의 녹말 성분이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한다. 기름기가 묻은 그릇도 쌀뜨물에 잠시 담가 두면 기름기가 깔끔하게 제거된다. 또 냄새가 밴 밀폐 용기에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두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육수 활용·식자재 손질
된장찌개·미역국·김치찌개 등 찌개를 끓일 때 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물김치의 감칠맛 역시 쌀뜨물로 낼 수 있다. 또 고춧가루를 쌀뜨물에 불려 사용하면 녹말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하기도 한다. 쌀뜨물은 식자재 손질에도 요긴하다. 시큼한 김치나 굴비·조기·고등어 등 냄새가 심한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맛과 냄새가 약해진다. 또 죽순을 쌀뜨물에 삶으면 떫은맛과 수산 성분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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