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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 임신성 당뇨병까지 유발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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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대기 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신 중 대기 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카이저 퍼머넌트 서던 캘리포니아 등 공동 연구팀은 대기 오염이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8년~2018년에 발생한 임신 39만5927건에 대한 전자 건강 기록(KPSC)으로 산모의 거주 이력, 의료 기록 등을 조사했다. 이어 미국 환경 보호국 자료를 바탕으로 2007년~2018년 초미세먼지·미세먼지·이산화질소·오존의 시간당, 하루 평균, 월평균 농도를 구했다.

연구팀은 대기 오염 측정값을 임신 중 거주지와 연관 지어 분석했다. 이때 ▲임신 3개월 전 ▲임신 1~3개월 ▲임신 4~6개월 등의 대기 오염 측정값을 평균화해 전체 임신 기간의 대기 오염 노출값을 계산했다.

연구 결과 임신부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오염 물질 중 이산화질소가 임신성 당뇨병 위험을 가장 높였다.
연구의 저자인 준 우 박사는 "임신성 당뇨병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 및 사회적 요인 등 여러 스트레스 요인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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