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민어는 눈이 크고 지느러미가 붉다, /사진제공=식약처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인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빨라 환자의 기력회복에 좋다. 라이신, 류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과 함황아민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도 좋은 고급 보양식이다. 인기만큼 가격도 비싸 큰 맘을 먹고 사야 하는 생선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민어와 비슷한 어종을 민어로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이 적발됐다. 민어를 제대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큰 눈·붉은색 지느러미 있어야 '진짜 민어'

민어는 머리에 비해 눈이 크고,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붉은색을 띤다. 60~90cm까지 자라는 길쭉한 형태로 어획 시 수면으로 올라오면서 부레가 부풀어 죽기에 대부분 선어로 유통된다.

반면 큰민어, 영상가이 석태, 점성어(홍민어) 등은 민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을 뿐 다른 어종이다. 민어와 형태가 가장 유사한 큰민어의 경우, 크기가 2m까지 자라는 큰 어종이다. 몸통의 옆줄을 따라 또렷한 흰색 점이 나 있으며, 활어로도 유통된다.

영상가이석태는 눈이 작고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는 담황색을 띠며 꼬리지느러미는 검다. 주로 반건조 형태로 판매된다.

점성어는 배가 희고 옆줄이 뚜렷하며, 꼬리지느러미에 검은 점이 특징이다. 민어와 크기나 모양 등이 비슷해 보이지만 색상 차이가 크다.

식약처는 "큰민어, 영상가이 석태, 점성어는 민어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