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복숭아·수박·포도 '제대로' 고르는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08/10 07:00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을 하고 싶다면 달콤한 제철 과일을 먹어보자. 맛있는 제철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복숭아
복숭아는 겉에 흠집이 없고 잔털이 고르며 주근깨가 많은 것이 좋다. 또 꼭지에서 달콤한 향이 나면서 꼭지 부분이 갈라지지 않아야 한다. 끝이 뾰족한 복숭아는 설익은 것으로 떫은맛이 날 수 있으니 피한다.
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글루타민·구연산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비타민도 많아 피로 해소에 좋다. 또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노화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복숭아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수박
수박은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중간중간 노랗게 색이 변한 부분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꼭지가 싱싱하고 가늘며 솜털이 적은 것이 좋은 수박이다. 또 수박 아래에 있는 배꼽이 작을수록 당도가 높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에 달해 무더위로 인한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좋고,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들어 있어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기도 한다. 또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시트룰린 성분도 함유돼 노폐물 제거와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포도
포도는 껍질 색이 진하고 송이 크기가 적당하며 알이 굵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송이가 크고 알이 많으면 속에 덜 익은 알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도알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면 포도의 품질이 나쁘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이 하얀 가루는 효모가 익으면서 밖으로 나와 묻은 것이다. 포도가 잘 익을수록 효모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하얀 가루가 많을수록 더 맛있는 포도라고 볼 수 있다.
포도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과 포도 씨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혈전 생성을 막아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또 안토시아닌은 피로 해소에 좋은데, 특히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