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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잇숏] 핸드 드라이어 쓸 때 손 비비지 마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으로 '손씻기'가 정말 중요하죠!

비누로 30초 동안 꼼꼼히 씻는 것뿐만 아니라, 손을 씻은 후 물기를 말릴 때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실제로 계명대에서 손씻기 후 손 건조 방법에 따라 손에 남은 균 수가 얼마나 달라지는 지 확인했습니다. 자연건조, 종이타월 건조, 손을 비비지 않고 핸드 드라이어 사용, 손을 비비면서 핸드 드라이어 사용, 이렇게 4가지 방법으로 실험했는데요. 그 결과, 앞의 3가지 방법은 손씻기 후 손의 세균 수를 줄였지만, 핸드 드라이어로 손을 비비면서 말린 그룹은 오히려 세균 수가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손을 비비게 되면 모낭에서 피부 표면으로 세균이 이동해 충분한 세정 효과를 가져올 수 없다며 핸드 드라이어로 손을 건조할 때는 비비지 말고 정지한 상태로 말릴 것을 권장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씻은 후에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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