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나도 모르게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 극복법은?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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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은 단순히 무기력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뇌가 과로해 건망증이 생기거나 과도하게 예민해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번아웃 증후군은 갑자기 불이 꺼진 듯 사람의 에너지가 방전된 것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업무·일상 등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의 의심 증상과 극복법을 알아본다.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우선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안 느껴지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일에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성취감을 못 느낀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 요소(폭식‧음주‧흡연)만 찾는다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이 잘 느껴진다.

번아웃 증후군은 단순히 무기력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뇌가 과로해 건망증이 생기거나 과도하게 예민해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 증상으로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들며 ▲만성적인 감기·요통·두통과 같은 증상에 시달리고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고 이전보다 더 빨리 더 쉽게 지치는 느낌이 든다.

번아웃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일상에 틈틈이 쉬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이나 잡지를 읽거나, 명함 정리하기 등 단순 업무로 일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업무나 학업 등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잠시 휴식기를 갖는 것이 도움 된다. 이때 휴식 시간에 마음에 자유를 주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업무 중간에는 심호흡하고, 휴식 시간이 있으면 10분이라도 밖에 나가 산책한다. 식사할 때는 조용한 곳에서 맛을 음미하며 식사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친한 친구와 만나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병원의 스트레스클리닉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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